삼국지 6 소설 冊



 한중 장로의 침공 위험에 대비해 유비에게 도움을 요청한 서천의 유장.
당시 유장의 뜻을 전하기 위해 파견된 사신, 장송은 일찌감치 유비에게 서천을 넘길 속 뜻을 비췄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유장은 유비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이런 호의에 유비도 예를 갖추어 유장을 대했지만, 막상 서로 믿을 수 없던 양측의 부하들은 의심하며 견제를 늦추지 않는다.

■ 실패로 끝난 조조의 남벌
 강동의 오를 공격하기에 앞서 조조는 스스로 황제의 예우(구석의 예)를 갖춘다. 당시 조조의 모사였던 순욱은 이를 너무 이른 처사라며 반대하는데, 평소 순욱에 대한 불만이 쌓여 있던 조조는 이 일을 빌미로 순욱을 내쫓게 되고, 이런 조조의 속내를 잘 알던 순욱은 곧바로 자살해버린다. 이렇게 반대를 무릅쓰며 추진한 조조의 남벌은 손권의 활약으로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데, 결국, 유수에서 장기간 대치하던 양측이 철수하면서 야심 찬 조조의 남벌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 다시 아두를 구한 조운 그리고 탄로 난 계획
 손권은 유비로부터 형주를 받아내기 위해, 유비의 부재를 틈타 태부인이 위독하다고 속여 손부인을 오로 부른다. 원래 손권의 계획은 손부인(손권의 누이, 유비의 아내)이 이 소식을 듣고 급히 유비의 아들 아두와 함께 오에 도착하면 아두를 납치해 형주와 맞 바꾸기로 할 생각이었지만, 때마침 손부인이 아두를 배에 태워 급히 오로 떠나려던 순간 나타난 조운이 아두를 데려가면서 이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한편, 서천을 유비에게 넘기려던 장송의 계획이 발각되면서 유장은 유비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데, 이 사실을 안 유비는 형주로 돌아가는 척하며 뒤쫓던 장수 양희와 고패를 제거하며 가맹관, 부성을 점령한다.

■ 봉추의 죽음
 가맹관을 점령한 유비는 동오의 손권이 한중의 장로와 결탁해 가맹관을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맹달과 곽준에게 가맹관을 지키도록 하고 낙성으로 진격하는데, 그 와중에 박봉파에서 방통(봉추 선생)를 잃게 된다. 방통이 죽자 유비는 사신을 보내 제갈량을 부르는데, 그는 형주에 관우만 남긴 채 장비와 함께 서천으로 향한다. 제갈량과 장비는 각자 다른 길을 통해 낙성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장비는 투항한 파군성의 장수 엄안의 도움으로 45개 관문을 전투없이 통과하며 쉽게 낙성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제갈량과 장비의 지원으로 드디어 유비는 낙성을 지키던 장임을 제거하고 낙성 점령에 성공하는데, 이 무렵 무능한 유장의 수하에게 도망친 유괴가 한중의 장로에게 땅을 준다는 미끼로 동맹을 신청하게 된다.

■ 서천과 더불어 마초를 얻다.

 조조군에 패한 마초는 강족 무리와 어울리며 재기를 도모해 다시 기주를 점령하는 데 성공하지만, 양부의 모반과 하후돈의 지원으로 다시 크게 패하며 장로가 있던 한중으로 달아나게 되는데, 때마침 장로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던 유괴의 부탁으로 유비군에 맞서 가맹관으로 출격하게 된다. 이미 유비의 덕성을 알고 있던 서천의 장수는 쉽게 유비군에 투항하기도 했는데, 낙성을 점령한 유비는 비관과 이엄을 설득해 그들이 지키던 면류관까지 손에 넣게 된다. 한편, 제갈량은 비밀리에 한중의 장로에게 뇌물을 바쳐 마초의 철수를 종용하는데, 장로가 이를 수락하면서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 마초는 과거 그와 친분이 있던 이회의 설득으로 유비의 수하에 들어가게 된다. 성도를 향하던 마초를 지원군이라 착각하며 좋아하던 유장은 내막을 알고 유비에 투항하고 마는데, 이로써 유비는 드디어 서천을 손에 넣고 촉한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 한중을 손에 넣고 위왕이 된 조조
 유비가 서천을 손에 넣자 손권은 약속대로 형주를 돌려달라고 말하지만, 유비는 장사, 영릉, 계양 세 곳만 우선 돌려주고 나중에 한중을 손에 넣게 되면 형주를 완전히 돌려주겠다며 거절하는데, 당시 형주를 관리하던 관우는 이 세 곳마저도 절대 오군을 허락하지 않았고, 이에 노숙은 관우와 혼사를 추진해 그를 제거할 계획을 꾸미지만, 그 역시 실패로 끝나고 만다. 무렵 조조는 구석의 예를 얻은 것도 모자라 위의 왕이 되려고 하는데, 이를 반대하던 순유 역시 순욱처럼 죽는다. 반면, 이 소식을 접한 헌제와 복태후는 비밀리에 복완과 목순을 시켜 다시 한번 조조를 제거할 계획을 꾸미는데, 이내 발각되면서 격노한 조조는 복태후마저 제거하고 자신의 딸(조절)을 헌제의 황후로 맺어버린다. 더불어 조조는 촉과 오가 아닌 장로가 있던 한중을 침공, 후퇴하는 척 기습하는 작전을 펴 양평관을 점령하고 뇌물을 밝히던 한중의 관리 양송을 적절히 활용해 마침내 한중을 완전히 손에 넣는데, 이 소식을 접한 유비는 동오(손권)에 사신 이적을 보내 이 틈을 노려 합비를 공격할 것을 요청하게 된다.

 유수구와 합비에서 또다시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손권과 조조는 결국,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오가 매년 조공을 바치기로 하면서 서로 화친하는데, 얼마후 조조는 반대를 무릅쓰고 위왕이 되려던 자신의 야심을 실행에 옮긴다. 이 과정에서 도인 좌자는 도술을 부리며 위왕이 된 조조를 능욕하며 그의 천운(죽음)을 암시하기도 했고, 점쟁이 관로는 허도의 큰불이 난다는 예언을 해 조조의 출정을 막기도 했는데, 관로의 예언은 역시 정확했다.

■ 한중을 차지하게 된 유비
 한중을 치려는 유비의 계획을 알게 된 조조는 조홍, 장합, 하후연을 선봉으로 내세우지만, 장비와 위연 그리고 황충과 엄안의 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조조군은 후퇴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유비가 하후연을 제거하고 정군산까지 손에 넣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조조는 직접 마창산으로 출격해 보지만, 황충과 조운을 앞세워 장합을 제거한 뒤 양초에 불을 놓는 작전을 펼친 유비군에 밀려 한수 일대로 물러나게 된다.
 
이렇게 한수 일대에서 별다른 성과 없이 오래 주둔하게 된 조조는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앞으로 나가봤자 이기지 못하고, 뒤로 물러서자니 웃음거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그는 암호를 묻던 왕수의 질문에 무심결에 '계륵'이라는 말을 내뱉고 마는데, 이 말의 뜻을 헤아린 왕수는 곧바로 철수 준비 명령을 내리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조조는 분노하며 왕수를 죽여버리고 만다. 그렇게 왕수를 죽인 조조는 다음날 다시 진군하지만, 위연이 쏜 화살에 인중을 맞고 결국, 허도로 회군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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