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요르단전 엔트리 발표! 윤빛가람, 김영권 홍정호 합류. 국가 대표팀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요르단전 출전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19일과 23일 요르단과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앞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일
오만과의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에 대한 최종 점검을 했는데, 그날 경기에서 후반에 오만 선수가
2명이나 퇴장당하면서 평가전의 의미가 다소 무색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대학생 스트라이커
배천석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경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 및 선수 미니홈피)

이번에 발표한 요르단전 명단 역시 그때 오만전 경기 멤버를 주축으로 이뤄져 있는데,
눈에 띄는 점이라면 지동원 선수에 이어 지난해 K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윤빛가람 선수와 
지난 3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큰 활약을 보인 김영권 선수 그리고 A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맡은 홍정호 선수까지 A대표팀 선수가 대거 합류한 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자료출처 - 한국 축구협회 홈페이지 KFA) 

애초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소속의 구자철
선수와 J리그 세레소오사카 소속의 김보경 선수 그리고 프랑스 리그 발랑시엔 소속의 남태희 선수를
구상하고 있었지만, 아쉽게 소속팀에서 차출을 거부하는 바람에 무산되고 말았는데 이번 A대표팀
선수의 대거 합류는 올림픽대표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오만전 엔트리와 비교해보면 일단 미드필더 수를 줄이고 수비수를 늘린 게 눈에 보입니다.
오만전에서 동점 골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황도연 선수가 빠지고, 그 빈자리에 3명의 선수가
들어오게 됐는데, 앞서 언급한 A대표팀 김영권, 홍정호 선수 이외에 성남 소속의 홍철 선수도
함께 수비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네요.
 
                                                      (이미지 출처 - 포털사이트 프로필 및 개인 미니홈피)

미드필더는 다소 많은 부분에서 수정이 있었습니다.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선수부터 정우영(교토상가 소속), 김지웅(전북), 이승렬(서울), 문상윤(아주대),
김은후(강원) 선수에 이르는 무려 6명의 선수가 빠졌는데, 그 빈자리를 윤빛가람(경남), 조영철(니카타),
김민우(사간도스) 3명의 선수로만 채우고 나머지는 수비수 추가 충원으로 메운 점이 눈에 띕니다.

나머지 골키퍼와 공격수는 지난번 오만전과 동일하게 하강진, 이범영 선수와 지동원, 배천석, 김동섭
선수로 구성하면서 24인으로 구성돼 있던 지난 명단을 최종 23인으로 수정하는 마침표를 찍게 됐는데
모쪼록 이번 요르단전에서 승리해 7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위한 순항을 기원해봅니다.




덧글

  • saruin 2011/06/09 22:57 # 답글

    몇몇 기사들을 보니 황도연, 유지노, 홍철 등은 소속팀과 협의를 통해 나눠서 뛰게할 모양이더군요. 당장 3차예선부턴 지동원 대체자도 찾아야하고.,. 홍명보 감독도 바빠지겠네요.
  • 나무위의남작™ 2011/06/09 23:56 #

    아하 그렇군요.
    그래도 일단 김영권, 홍정호 선수의 합류는 실보다는 득이되겠지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동원 선수의 선더랜드行이 홍명보 감독에겐 그리 기쁜 소식만은 아닐텐데,
    이번 2차 예선을 눈여겨 봐야겠어요. ㅋ
    배천석 선수가 지난 평가전에서처럼만 활약해준다면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조금은 짐을 덜 수 있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승렬 선수의 부진이 참 안타깝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때만해도 이승렬 선수 폼이 참 좋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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