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테베즈 득점 공동선두 프리미어리그 ™

지난 주말 FA컵 결승을 치르느라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던 두 팀, 맨체스터 시티와 스토크 시티가 오늘 새벽(한국시각 기준 18일 03:45) 리그 37라운드 경기를 가졌습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주에 35년 만에 FA컵을 들어 올리고, 그토록 바라왔던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까지 손에 넣은 탓일까요? 3-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면서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리그 3위까지 뛰어오르는군요.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지난 11일에 벌어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4위를 확정 짓고 동시에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상태인데요.
지난 주말까지 치러진 경기를 통해 시즌 내에서 팀이 누릴 수 있는 걸 다 누리게 된 상황이라면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개인 타이틀을 위한 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바로 카를로스 테베즈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득점 공동선두 진입하게 된 것인데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테베즈의 몸놀림과 킥 감각은 가히 예술에 가까울 정도였습니다. 

경기 직후 맨체스터 시티의 만치니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경험 많은 선수가 있어야 한다며 테베즈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는데요.
가족때문에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는 테베즈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스포츠)


테베즈 선수의 첫 골은 전반 14분에 터집니다.
다비드 실바가 밀어준 패스를 받은 제임스 밀너는 테베즈 선수와 다이렉트 원투 패스를 주고 받는데
이때 잠시 수비가 어수선해지자 그 틈을 노려 순간적으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슛을 날리게 되는데,
이렇게 찬 오른발 슛은 정확하게 왼쪽 구석을 향해 날아가 골망을 갈라버립니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쉽게 풀리는 경기였습니다.
팀의 두번째 골은 후반 8분 리차드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는데,
프리키커로 나선 아담 존슨이 올린 공을 졸리온 레스콧이 달려드며 헤딩으로 마무리합니다. 

팀의 세번째 골이자 테베즈를 득점 공동 선두로 끌어올린 두번째 골은 후반 20분 프리킥에서 나옵니다.
마치 활처럼 휘어지며 바깥쪽에서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하게 박혀버린 골이었는데, SBS ESPN 중계진도 언급한 것처럼 마치 예전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전성기 때의 UFO슛을 보는 느낌이었죠.

                                                                         (이미지 출처 : 골닷컴 이미지 갤러리)


이제 프리미어리그도 마지막 38라운드 경기(한국시간 기준 5월 22일 00:00 동시진행)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리그 우승은 이미 맨유가 확정지어놓은 상태라 선두권 경쟁은 별 의미가 없겠지만, 지난 주 3위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하고,
오늘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스토크 시티를 이기면서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버렸습니다.
 바로 3위 자리의 주인공이 누가되느냐 하는 부분과 득점왕 타이틀이 누구에게로 갈 것인가 하는 부분인데요. 프리미어 리그 3위와 4위는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 3위라는 성적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양팀에게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위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로 직행, 4위는 플레이 오프 경기에서 승리해야 조별리그 참여 가능)

과연 누가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될까요? 벌써부터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마지막 38라운드 경기 상대는 리그 10위를 기록중인 이청용 선수의 볼튼 원더러스,
아스널의 상대는 리그 8위를 기록중인 풀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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